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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부산

부산 숲 카페 [정관 웨스턴챔버] 산책하기 좋은 곳


기장 웨스턴챔버


 

부산 숲속 카페 정관 웨스턴 챔버 산책하기 좋은곳 

 

아이들이 차에서 잠이 들어버렸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우리부부의 드라이브코스 부산 정관에 위치한 병산리에 가기로 했어요. 그러다 가끔 핫플레이스 유정에 들려 아인슈페너 한단 하고 가곤 해요. 가다 오다 하다보니 웨스턴챔버 간판이 보이더라구요. 이곳 병산리는 그냥 시골마을이였는데, 유정카페가 생긴 이후 근처 멋진 간판을 건 카페가 또 생겼더라구요. 도로변에서는 웨스턴챔버의 간판만 보이고 건물은 안보였어요.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다가 오늘은 아이들이 잠도 들고 해서 한번 저 간판을 따라 들어가보자고 했어요. 간판을 넘어 좁은 골목길을 잠시 지나니 웨스턴챔버 카페의 건물이 보였구요. 숨은 보석을 찾은듯한 반가운 마음이 들었네요. 

기장 웨스턴챔버 건물과 주차장

 

주차장이 건물 앞과 옆으로 굉장히 넓었구요. 주차안내요원도 계셨어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4시경 들어갔구요. 각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대부분 앉아 있을정도로 손님이 많았어요.

유럽풍 건물에 대리석에 곳곳에 놓인 작품들과 조명, 사진찍기에 정말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때에도 어떤 어머니께서 아기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아이들 성장사진 찍을 때 한번씩 들리시기에 좋으곳 같아요.

 

 

요즘 날도 좋고 벌레도 그닥 많지 않은 계절이여서 루프탑에 앉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루프탑 전경이 숲, 그리고 저수지도 보이네요. 아이들이 올라가서 숲을 보면 좋겠지만 2층 루프탑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키즈존입니다.^^ 그리고 노스모킹 :) 

 

카페 곳곳 화장실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생화장식이 놓여 있었어요. 제가 많이많이 사랑하는 리시안셔스 ♥ 작품은 프린팅된 작품이였어요. 워낙 섬세하게 프린팅 되어서 유화작품인줄 알았어요. ^^ 화장실 입구도 예쁘고 계단도 예쁘고 카메라를 갖다 대기만 하면 다 예쁘게 찍히네요.

 

웨스턴챔버가 브랜드 커피 인줄 오늘 처음 알았어요. 텀블러도 나오고 캔버스백도 팔더라구요. 틴케이스에 카카오도 팔구 웨스턴챔버 로고가 찍힌 틴케이스도 저렴히 팔고 있었어요. 

메뉴판 보이시나요. 다른 카페는 카운터 뒷 벽에 메뉴판 크게 걸어놓곤 하잖아요. 여기 웨스턴챔버에는 메뉴판이 카운터 옆 A4 사이즈에 작게 적힌 이 글이 메뉴판이였어요. 커피메뉴와 가격이 깨알같이 적혀 있는데 가격은 너무 비쌌어요. 

우리나라 커피 이렇게 비쌌나요? 시그니쳐커피 9천원...바닐라 라떼 7천원이네요. 아메리카노 5천원, 커피맛은 와 대박이다. 할정도 아녔구요. (사실 제가 커피에 대해 잘 몰라요^^) 시그니쳐커피는 커피잔 위에 초코쿠키 덩그러니 하나 올라간거 사진으로 보고 안사먹었어요. 플레이팅이 뛰어난것도 아니였어요. 이곳의 가장 장점은 넓은창으로 보이는 숲, 그리고 공간인테리어, 넓은 주차장, 산책로가 있다는것(차 대놓고 카페 바로 옆 저수지 산책로)

 

마들렌을 전문적으로 판매 하시려는지 마들렌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고구마 앙금빵도 있구요. 커피보다 베이커리 전문점 같았어요. 

 

 

아기가 있다면 좌식 테이플에 앉아도 되겠어요 :) 

카페 사방이 숲이 보이는 창이였구요. 조명이 곳곳에 있고 또 자연광이라 어디서든 사진이 예쁘게 잘 찍혔어요.

더 많은 공간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많이 앉아 계셔서 빈자리 위주로 찍어 봅니다.

 

이곳에서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속 창으로 보이는 숲, 두가지를 다 느끼실 수 있어요.

커피맛은 많이 비쌌지만, 혹시 사진을 찍어야 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이용 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커피를 다 드시고 주차해놓은 차를 빼지 마시구요 커피숍 바로 옆에 저수지가 있어요. 그곳에 산책로가 있구요. 산책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  


영업시간 10:00~21:00

연락처 051-727-5355

주소 부산 기장군 정관읍 병산로 221-19 / 지번 병산리 550-1